9월 27일 루벤스홀에서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

지인들의 리베라컨벤션 결혼식을 몇 번 보았고 평소 봐왔던 결혼식장 중에 웅장하고 고급스럽고 결혼을 하게 되면 이런 결혼식장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결혼식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날짜가 정해져 제일 먼저 리베라컨벤션에 문의를 했는데 때마침 원하던 날짜와 시간에 식홀이 있다고 하여 올~레~를 외쳤지요^^.

상담을 하며 담당플래너님께서 알아듣기 싶게 콕콕 짚어 말씀해 주셨고 친절히 대해 주셔서 더욱 리베라에서 식을 하게 된 것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결혼이란 것에 낯설고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첨부터 술술 잘 진행되어 조금이나마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고 주변에서도 ‘참 좋은 곳에서 결혼하는 구나’ 라는 말을 들을 땐 뿌듯하기도 했다.

한 달 전 뷔페무료시식권으로 예비신랑과 식사도 하며 음식 하나하나 우리 지인들 손님들이 드실 음식을 맛 보았고 너무 많이 먹어 나갈땐 잘 먹었다며 배를 두드리며 나갔던 기억도 나네요.ㅎㅎ

이제 10일 정도 뒤 나의 결혼식이 진행됩니다. 생애 한번 뿐일 나의 결혼식을 좀 더 특별히 하기 위해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진행 할 예정이며 서로에게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잘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결혼식이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성격 상 떠는 성격이 아닌데 슬슬 결혼식이 다가오니 준비를 다 했나? 결혼식 중 별일은 없겠지 하는 걱정과 함께 떨림이 생기네요. 다들 결혼 준비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