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4월 09일 날 좋은날 그랜드볼룸에서 예식한 신부입니다. ^^

신행 갔다오고 신혼집 정리에 사진 정리에 바쁘지만 리베라 후기를 꼭 쓰고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요새는 리베라 글이 잘 안올라오기에....ㅎㅎ

저는 처음부터 리베라를 마음에 두고 예식장을 골랐기에 다른곳은 한군데만 투어해보고 결정하였는데요.

약 6개월전에 예식날짜 잡아놓고 한동안 준비만 하다가 한달전에 드레스 셀렉하고 이주전에 본격적인 준비를  하였습니다.

1. 드레스 셀렉

저는 한달전에 드레스 셀렉을 하였습니다. 드레스 셀렉당시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딱히 없어 가서 결정해보자! 였는데

막상 가니 따로 보여주기 보다는 태블랫 안에 사진을 보여주면서 고르시라고 해놓고서는....

저에게 맞는 드레스를 알아서 선택해서 주시더라고요ㅎㅎ 그냥 처음부터 5벌을 가져와서 입어보고 결정하는 식이였습니다.

뭐 그중에서 마음에 들어서 고르긴 하였지만 미리 마음에 드시는 드레스를 사진에 저장해서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부케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드레스를 좌르륵 펼쳐놓고 입어볼수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사진은 못찍게 해서 전 찍지 못했지만ㅜㅜ 잘만(?)하면 찍을수 있어요...ㅋㅋㅋㅋ

2. 본식 전

저는 주례없는 예식에다가 감사동영상, 성혼선언문, 사랑의서약, 신부아버님덕담, 사회자(친구)대본, 축가, 신부친구들과 춤을 모두 하려다보니 리허설도 많이가고 요구사항도 많았었는데 갈때마다 느낀거지만 리베라에 계시는 분들은 모두 친절합니다!

저는 남수정 매니저님이 담당해주셨는데(나중에는 매니저님이 바빠서 다른분이 해주셨는데 이름을 모르겠다능 ㅜㅜ)

무튼 모든분들이 친절하니 걱정 하나도 안하셔도 되세요!

3. 본식 당일

메이크업은 원장님께 받았는데 정말 대만족이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웨딩촬영도 동감에서 하다보니 리베라 메이크업실에서 받았었는데 그때도 만족했어요. 양가 부모님들 헤어랑 메이크업도 함께 진행했는데 두분다 흡족해 하셨습니다!

저는 진행하는게 많다보니 식을 3분일찍 시작했었어요! 그래도 모두들 준비를 잘해주셔서 전혀 어색함이 없었고요!

예전글에 도우미와 사진기사님이 불친절 하다는 글을 보고 매니저님께 미리 컨펌을 드렸는데 막상 당일날 보니 다들 친절하셨고

제가 울었는데 바로 메이크업 수정도 해주시고 저는 만족했습니다!

밥도 맛있었고 홀도 이쁘고 식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 칭찬도 많이 들었습니다^^

4. 단점

역시나 주차랑 엘레베이터는....ㅋㅋㅋ 어쩔수없나봅니다. 저는 12시 예식이었기에 더 복잡하였을꺼고 신부대기실에 늦게 오는 손님이 많았어요 ㅜㅜ 그리고 신부대기실 올라가서 있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원래 미리 올라가서 신랑신부 대기실에서 스냅사진 찍고 하는줄 알았는데 그런시간이 부족하여 조금 아쉬웠습니다. 첫예식이 아니다보니 어쩔수 없었죠 이건 ㅜㅜ

그리고 폐백시간이 너무 길어서....ㅎㅎ 식당가니 친적이랑 친한친구 빼고는 모두 갔더라고요 ㅜㅜ 인사도 못드리고....

다시 돌아간다면 제대로 잘 할수 있을꺼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은 리베라에서 한거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아요!

오히려 제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이제는 새댁으로 현실속에서 살고 있지만 결혼 다시 하고 싶네요 ㅜㅜㅋㅋㅋㅋ

리베라 정말 창원에서 손꼽히는 만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추천드려요!

 사진한장 투척하고 이만 갈께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