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 Community/ 웨딩후기

웨딩후기

웨딩후기

예식이 벌써 코앞이네요 ^^

페이지 정보

작성자 clim 작성일16-12-02 01:10 조회3,227회 댓글0건

본문

둘이 웨딩홀 5군데 투어다녔어요

 

웨딩의전당

웨딩유로

웨딩그랜덤

리베라컨벤션

엘리시아

 

위의 순서대로 갔구요.

리베라컨벤션은 4번째로 갔던 곳이에요.

 

그래도 카페나 검색의 도움으로

저희둘은 창원에 있지않음에도 괜찮은 곳 골라서 가봤네요

뷔페나 교통이 별로인 곳이나 어른들이 싫단곳은 일단 제외했구요.

 

홀이나 드레스 맘에드는 곳은 기본이고

교통, 뷔페까지 생각하여 저렇게 가봤는데요.

저희둘은 위치와 뷔페를 좀 중요시 생각했어요.

 

친구 돌잔치나 결혼식 가보면 위치가 너무 외딴곳이거나

음식 정말 맛없는곳 있었는데 정말 최악이었거든요.

그래서 돈주고 욕먹을 짓은 최소한 하지말자로 시작하여... ㅎㅎ

 

각 웨딩홀투어하면서 장단점,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저희둘의 얘기입니다.

 

웨딩의전당 : 위치, 접근성 좋았습니다. 말로는 뷔페가 괜찮다하고

야외에 타종식이 예뻐보여 젤 먼저 갔네요.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는 일단 신부대기실이 2층인데

드레스입고 계단걸어야하는게 젤 싫었어요. 야외계단이어서 더 그랬구요.

홀이 너무좁고 작아보였습니다.

리프트는 안할거라 그거빼면 별 메리트도 모르겠고...

크게 별로다 이것보단 가격대비하면 좀 아니더라구요.

바로옆이 마트라 주말에 예식이면 번잡할거 같더라구요.

주차장도 작아보이구요... 인터넷으로 보던거랑은 틀리더군요.

역시 직접 가보셔야합니다.

 

웨딩유로 :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부근만 되면 여길 선택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윗층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뷔페, 복층으로 된 분위기가 예쁜 홀구조

폐백실, 신부대기실이 좀 작긴했지만 솔직히 예뻤습니다.

5개중엔 2순위에요. 한건물안에 뷔페 웨딩홀 주차장이 다있다는건

상당히 메리트 있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다른지역에 있다보니

남마산터미널까지 가는데만 두시간인데 너무 힘들었어요.

여기 그래도 맘에들어 어른들한테 상의드려봤는데

극구반대 하시더라구요. 접근성이 일단 5군데중 제일 별로였구요.

롯데시네마가 같은 건물이라 주말역시 많이 번잡할거 같더군요.

그리고 제일 별로였던건 다른 홀과 축의금접수대들이

따닥따닥 다 붙어있어서 당황스러웠어요. 같은시간 예식하는

사람들 그 층에 다 모인다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복층에 또 버진로드가 없어 상당이 좀고 높게 느껴져요.

버진로드 없는건 싫었구요.

상담원님도 정말 밝고 친절하셨던거 기억하는데

그분이 리베라에서 결혼하셨다고... ^^

 

웨딩그랜덤 : 제일 별로였어요. 밝고 버진로드에 연보라 꽃되어있는게

사진상으로 예뻐보여서 갔던곳인데 실제론 예쁘지않았어요...

위치, 홀, 구조, 교통도 딱히 메리트있다 싶은게 없더군요.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니고 이해불가.

울짝꿍 여기상담받고 나와서 화내더군요. 뭐 이런데가 다있느냐고...

상담하던 부분에 좀 화난게 있었지만 그건 개인적인거구요.

그것보다 예식장이 완전 낡았어요. 조화같은거 꽂혀있는데

먼지쌓여있고, 문에 페인트칠 다벗겨지고 홀이나 테이블 셋팅, 구조 다

많이 촌스럽고 엄청 낡았더군요. 그런데도 상담부분에 불쾌감까지 느꼈으니

정말 최악이었고 생각하기도 싫을정도입니다.

 

리베라컨벤션 :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되어 기억하고 있던곳인데

가보게 되었네요. 둘다 창원을 떠나산지 좀 되어,

모르던 곳인데 알고보니 상견례했던곳 바로 부근이더라구요.

상견례할때 리베라건물 지나쳐오면서 이런데도 생겼네 건물멋있다~ 하던 기억이 나네요.

우선 건물 자체가 외관뿐만아니라 실내까지 깨끗하고

직원들 교육이 잘되어있는거 같더라구요. 하나하나 친절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직원수가 많은것도 좋구요. 대기시간이 짧으니 ^^

건물의 깨끗함, 우아한분위기 등도 좋았고, 화장실고 깨끗하고 크고,

단독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다 단독홀옆에만 있는 야외테라스도 넘 좋았구요.

여기서하면 정말좋겠다 생각하고 그래도 한군데 더 보기로한데 있으니 가보기로 했어요.

저는 이때 이미 여기 90% 확정이었구요.

 

엘리시아 : 드레스 이런건 잘모르지만 검색하다보니 클라라드레스라 맘에들더라구요.

그래서 가보게된 곳인데 규모가 너무 작았어요. 건물자체뿐만아니라

홀, 뷔페, 화장실이며 위의 4군데보다 너무너무 작아서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막 화려하고 크고 이런곳을 바란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작더군요.

딱 가족들끼리만 하는 분들에게 맞을거 같고, 가격은 확실히 메리트 있어요.

위의 4군데가 크게 금액대차이 없다치면 여긴 확실히 저렴하긴했거든요.

2/3가격정도? 위치도 나쁘지않았구요. 그래도 여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확실히 5군데보니 딱 결정하기 쉽더라구요.

둘다 맘에들고 위치, 접근성, 깨끗함, 뷔페... 그냥 저희에게 딱이었어요.

다시 리베라로 돌아가서 당일계약했네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희는 정말 투어였지 당일계약까진 생각안했거든요.

그땐 시간도 좀 여유있을때였구요, 근데 넘 맘에들어 당일계약 깔끔하게 했지요ㅎㅎ

 

궁금한거 한번씩 카톡드리기에 남수정님 이름기억해요.

늘 친절하시고, 제가 자신감이없어 주눅이 많이 들어있는데

항상 응원해주시더라구요. 넘 감사해요.

다른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더 좋아요.

 

이제 예식이 정말 코앞이네요.

너무 두근두근하기도 멍~해지기도하고

기분이 싱숭생숭 이상하네요.

무사히 예식 잘치르고 더 좋은느낌만 갖고 마무리하면 좋겠어요.

좋은곳 정말 우연히 알게되어 여기서 예식하는게 행복합니다.

예식마무리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저렇게 다 상호명 적어서 글내려가는건 아닌지...

절대 피해주려는 의도는 없어요. 제가 저렇게 느낀거구요.

그래도 거짓없이 과장없이 정말 솔직한 저희둘의 생각입니다.

조금의 생각차이는 있겠지만 직접들 가보시면 크게 차이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