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절대 잊혀지지 않는 결혼식의 기억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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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니 작성일16-06-24 18:39 조회2,9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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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결혼한지 2년차 신혼부부가 되었습니다
여기 리베라 컨벤션 7층 루벤스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리베라컨벤션이 좋다고 하여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친절한 상담과 홀도 다 직접 보여주시고 버진로드도 걸어볼 수 있었습니다.
창원 예식장 2군데를 다녀왔지만 식장을 보자마자 쉽게 정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드레스와 턱시도 고르러 갔던 결혼식 한 달 전.
정말 멋진 기억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식하기 전 중간중간 궁금한 점들도 전화를 하면 친절히 답해주셨고, 직접 상담실에 찾아가도 언제든 친절히 맞아주셨습니다.
신부에게 축가를 불러주기 위해 준비도 친절히 도와주셨고 예식 당일 마이크상태와 제가 준비했던 mr파일이 이상없이 흘러나왔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결혼식 전날까지도 많이 연습했던 축가였는데 결혼식 당일 아침 메이크업을 다받고 긴장이 되어 머리가 새하얗게 백지상태가되어 가사가 떠오르질 않아서 가사를 적어야겠단 생각이 들어 급하게 종이와 펜을 부탁드렸는데 바로 준비해주셔서 축가를 부를 때 가사를 틀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저와 신부, 양가 어머님도 예쁘게 헤어 메이크업 해주셔서 부모님도 참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예식이 시작되고 끝날 때 까지 아무 사고 없이 매끄럽게 식이 진행되었으나, 식전영상 소리가 작았었네요. 식을 다 올리고 지인분들이 식전영상 노래소리가 거의 안들리더라고 말씀을 하셔서 바로 리베라직원분에게 말씀드렸더니 그 이유를 말씀해주셨고 앞으로는 그 부분도 잘 체크를 하겠다고 좋게 말을 해주셔서 괜찮았습니다. 그것 빼고는 저희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신부 입장곡과 퇴장곡을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고 말씀드리니 기꺼이 그 곡으로 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결혼날이 길일이라 풀로 예식이 잡혀있었고 결혼 시간이 오후 1시 20분이어서 주차문제나 엘리베이터들이 걱정이되었지만
가족,지인분들께서 딱히 불만을 토로하시진 않으셨습니다.
뷔페는 가족 어르신과 지인분들께서 맛있었다며 다들 말씀해주셨구요.
귀한걸음 함께 해주신 많은 손님분들이 저희 결혼식 참 깔끔하게 잘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아직도 여기서 결혼식을 한 것이 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 절대 잊혀지지 않는 제 결혼식의 기억을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