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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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소은 작성일16-06-24 18:31 조회3,1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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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23일에 결혼했으니 결혼한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면서부터 결혼식을 끝낼때까지 저의 기억을 더듬어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1. 예식장 선택
친정도 시댁도 창원이 아니었지만 하객들의 접근성을 생각해서 창원에 있는 예식장을 선택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리베라컨벤션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리베라컨벤션 웨딩홀을 보자마자 저는 홀딱 반해버렸고, 남편에게 꼭 여기서 결혼식을 올리자고 이야기했습니다. 다행히 남편도 리베라컨벤션을 아주 마음에 들어했었고요. 그래서 친정도 시댁도 창원은 아니지만 창원 리베라컨벤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예약 과정
예약시간을 잡고 리베라컨벤션 예약식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 제가 살고 있는 진주지역에서 가장 좋다고 하는 예식장에 가서 예약상담을 하고 갔던지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예약상담을 하는데 성의가 없어보였고 친절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인기가 있는 예식장은 다 이렇겠구나 하고 리베라컨벤션을 방문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너무 친절하시고,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 주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인생에서 정말 큰 일이고 처음이다보니 아주 사소한 부분도 걱정이되고 궁금해지잖아요. 리베라컨벤션에 계신 직원분들은 그런 예비 신랑신부의 마음을 하나같이 다 이해해 주셨던 것 같아요.
3. 주례없는 예식 준비
저희는 주례없는 결혼식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더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주례없는 결혼식을 한다고 했을 때 리베라 직원분께서 먼저 주례없는 결혼식 순서와 준비해야 하는 부분들을 알려주셨습니다. 결혼식 전날까지도 결혼식 순서와 시간들을 꼼꼼하게 다 확인해 주시고 수정해야 되는 부분들도 알려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 부분이 가장 감사했습니다. 궁금한 부분을 카톡으로 남기면 정말 귀찮은 내색하지 않으시고 상세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직원들에게 의지하게 되고 주례없는 결혼식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감사하네요. ㅠㅠ
4. 리허설 촬영(웨딩촬영)
저는 리베라 건물에 있는 동감에서 촬영했습니다. 동감에 미리 말씀을 드려서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촬영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배려해 주셔서 양가 부모님과 함께 단체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저희가 가장 아끼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동감의 사진 스타일은 심플하고 세련된 것 같아요. 시간이 많이 흘러도 촌스럽지 않은^^ 그런 컨셉이라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5. 예식 당일
두근두근!!! 예식당일~
저희 결혼 예약부터 준비과정까지 담당해주셨던 유진실장님(?, 성함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이 저희 결혼식이 잘 진행되는지 지켜봐주시고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저희에게 오셔서 너무 멋진 결혼식이었다며 축하해 주셨어요. 사실 이때도 너무 감동ㅠㅠ 많이 바쁘실텐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시고 마지막에 저희에게 인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예식장에 와준 지인들은 모두 다 하나같이 리베라 예식장에 대해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예식장도 너무 세련되고 예뻤고, 또! 가장 중요한!!!! 뷔페가 너무 너무 맛있어다며, 한번 더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에게 잊지못할 결혼식을 선사해준 리베라컨벤션,
저는 너무 만족했으며 지인들에게 추천 1순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