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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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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현김윤옥 작성일16-06-24 16:48 조회2,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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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2014. 1. 19일
리베로에서 저희부부는 많은사람들앞에서 부부가 됐습니다.
어쩌면.시작이좋아 지금도 행복이 더해지는거 같습니다.
건물이 올라가는걸 처음부터 봐왔습니다. 어느정도 완공이되고나니 1층 간이공간에서 예식예약을 받더라구요^^. 덕분에 미완공된 예식장을 둘러보고 예약하고 예식이 있기전까지 마치 우리집이 다 지어지기를 기다린마냥 수십번을 갔습니다. 미완공된 건물앞에서 저희부부는 예식당일의 행복을 수도없이 상상하고 행복해하고.돌아오고 그랬습니다.
드레스를 셀렉하는날 전부다 맘에들어서 선택이 진짜어려웠는데 추천해주신 드레스덕분에 지금도 만족하고 드레스예뻤단말을 많이듣고 있습니다.
뷔페음식은 말할것도 없이 최고였고 예식의 전체적인 느낌은 분위기 깡패였습니다.굿굿굿굿굿!!!
다들 화장도좋고 드레스도예쁘다고 입이마르도록 칭찬을 해주시더라구요~ 저희언니도 결혼하는데 여기서하고싶다고 할예정이랍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부의 마음은 다읽으셨는지 너무 행복한예식이였습니다. 아직도 지인들은 너희예식이 최고다, 너희보다 별로다, 너희는맛있었는데.. 예식의 기준에 저희예식이 있더라구요. 정말행복합니다. 그랜드볼룸의 아우라에 저희부부는 더더욱 빛이났습니다. 시댁이 남해라 모두들 관광버스를 타고오셨더라구요. 아들셋중 막내아들의 결혼식이라 행복한건 당연하지만 버스에서 내려가면서 며느리이쁘다?, 아들인물좋네? 예식장이 호텔이냐구 덕분에 비싼밥도 먹는다고 고맙다고 많이들 말씀하셔서 저희어머니 허리아프신데 남해까지 춤추고 가셨답니다^^ 막내아들을 마지막으로 혼주석에 앉으셨는데 마지막을 최고로 해줘서 오히려 저에게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덕분에 어머니의 기분이 좋으셔서 통크게 친정식비와 모든돈을 어머니께서 내주시더라구요ㅎㅎ.리베로덕분에 이리저리 덕을많이봤습니다~.지금은 둘이아닌 셋이지만 그때 그날의 저희부부의모습은 너무행복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을 선물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신혼부부, 아기들에게 소중한시간 많이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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