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0 웨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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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충실김은영 작성일16-06-24 17:02 조회2,4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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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일이 없어서 폰으로 찍어 올리네요 ㅎㅎ 진짜 잘나온 사진 많은데 다 못보여 드려 아쉽네용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직도 가끔 리베라 앞을 지날때면 행복했던 시간이 떠올라 한참을 쳐다봅니다.
창원에 여러 웨딩홀 투어 후 리베라가 제 맘속에선 절대 우위였어요.
그래서 큰 고민 없이 바로 예약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 후 결혼식이 오기까지 식사에 차질 생기면 어쩌지. 하객들 주차가 불편하면 어떡하나. 메이크업 별로면 큰일인데.. 온갖 걱정을 다 했어요.
성함은 기억나지 않지만 담당해주시는 분께서 중간중간 전화로, 카톡으로, 문자로 계속 체크해주신 덕분에 그런 걱정을 덜고 다른 결혼 준비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결혼식 진행에 경험 많은 분들이라서 믿고 맡긴 부분이 많았어요.
그래서 부케 고들때도 "제 드레스에 맞는 걸로 알아서 해주세요" 라고 한 기억이 나네요.
부바르디아 부케를 골라 주셨고 부케 이쁘다는 칭찬 엄청 들었네요.
9.20.
날씨가 정말 화창했답니다.
예식을 치를 수 많은 커플들이 메이크업하고 준비하느라 바빴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떨리더라구요.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다들 차분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금새 웃으며 메이크업 받을 수 있었어요.
스냅 작가분도 우리 부부가 마케라 의식하지 않게끔 자연스러운 상황 만들어주시고서 사진 찰칵!
재밌게 잘 나온 사진 많더라구요 ㅎㅎ
식 시작되기 전까지 사고나 실수 없이 잘 진행되었고 헤어, 메이크업 모두 세련되게 해주셨어요.
드디어 결혼식 시작
저흰 그랜드 볼룸홀이었는데 웅장한 홀이어서 결혼식 스냅도 잘 나왔구요.
음향이나 조명에도 문제가 없었어요. 다른 결혼식 참석해보면 음악이 너무 크거나 조명이 지나치게 어둡거나 하는 문제점이 있는데
리베라는 딱 적절했어요 ( 아! 저희는 반주를 틀지 않고 피아노 연주를 했는데 그건 음량이 좀 작더라구요.
이건 개선 되었을거라 봐요~ )
무엇보다 식사.
결혼식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밥이 젤 중요해야 뒷말 안나온다고 할 만큼 중요하잖아요.
신혼여행 다녀온 후 만난 친구들 가족들 지인들 모두 뷔페 참 맛있더라며 칭찬 해줬어요. 그 말 한마디로 다 안심이 되고 결혼식 잘 끝났구나 싶었죠.
누가 리베라 결혼한다 그럼 밥 먹으러 꼭 참석하려구요 ㅎㅎ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구요 신랑신부를 많이 배려해줘서 일생의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