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예식을 앞둔 신부입니다^^

시간이 꽤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예식 한 달 전이네요...

내년 봄에 결혼을 하려고 생각하다가 5월 초에 하루 만에 급하게 식장을 알아보고 당일 날 바로 예약을 했는데 리베라컨벤션에서 예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게 지금 와서 생각해도 정말 후회 없는 결정인거 같아요.

저는 다른 예식장도 둘러보기는 했지만 최종적으로 풀만이랑 리베라 중에서 엄청 고민했었는데 남수정 실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바로 당일 예약했어요!!

궁금한 것도 많고 두 군데 비교하는 곤란한 질문도 했었는데...^^;;;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또 웨딩촬영 문제로 고민 많이 했는데 샘플도 카톡으로 메일로 보내주시면서 저한테 잘 어울리는 웨딩촬영 업체 추천도 많이 해주셔서 결정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친절도 짱짱짱이였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가 예식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웨딩플래너 못지않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주차문제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 그래도 홀이 너무 고급스럽고 한 건물에서 모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어요!

그리고 저희는 예식장 선정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식사였는데 뷔페가 정말 크고 모든 음식이 바로바로 조리되어서 나온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근데 지난주에 시식하고 왔는데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설거지 상태가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다른 웨딩홀이랑 비교해서 빠지는 거 없이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운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