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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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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상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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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애 작성일16-11-21 18:53 조회2,6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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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아무것도 안하다가 뒤늦게 부랴부랴 바쁘네요)

남친이나 저나 둘다 꼼꼼한 성격이 아니여서 첨에 결혼식장 정할 때도 차근차근 알아볼 생각도 없이

부모님이 늦게 하는 결혼인데 조잡한 예식장에서 하는 건 그렇다고(부모님이 좀 그렇네요) 

규모가 좀 예식장을 알아보라고 해서 별 생각없이 떠오르는 몇 군데 다른 예식장 두군데 정도 방문 전화만 잡아놓고

제일 먼저 예약한 시간대가 리베라여서.

예식장이라는 곳을 누군가의 결혼식장 말고 제 결혼식 예약을 위해서 토요일 아주 늦은 오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랑 남친이랑 아무생각 없이 한 30분만 상담하면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갔었는데.

아니 이게 웬 걸.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상담하고 나오니까 거의 두시간 가까운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더군요.

 

방문해 상담해보니

아, 결혼식장 중에서 뷔페가 제일 맛있다고 하던 곳이 여기였어. 생각이 나고, 드레스도 서울 못지않게 다양해 놓은 곳이

있다던데. 거기가 리베라구나.라고!!!!!!!!!!!!!!!! 기억이 나더라구요.

직원분이 다양한 홀과 뷔페장소까지 소개해주시고 생각해둔 드레스도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그야말로 아.무.생.각. 없어서 오히려 직원분이 당황해하셨을 꺼에요.ㅋㅋㅋ

예삭장 버진로드도 한 번 걸어보라고 하셨는데. 부끄러워서 그건 안했어요.ㅋ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한 번 걸어볼껄 싶네요.

 

저희가 체크하지 못했던 부분을 상담 받으면서 이것저것 다 확인하고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한거야 뭐 말할 것도 없지만 기계적인 친절이 아니고 저희가 부담감 안느끼게끔 편안하게 상담해주셔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기가 편했어요. 솔직히 뭘 물어봐야 할 지도 몰랐는데 상담 받다보니 아.. 싶은게 많더라구요.ㅋㅋ

(성함을 기억하지 못해서 죄송해요.ㅡㅜ)

 

무엇보다 예식장 뷔페 인원수 체크 하는게 젤 곤란하고 난감했는데. 리베라는 출장식 뷔페가 아니라서 결혼식 당일에도 언제든 지

붐비지 않는 범위내에서 더 추가할 수 있다고 무리하게 예약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셔서 저희 부모님이 더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제 남동생이 한 곳도 규모가 좀 큰 곳이었는데 출장뷔페라 인원수 잡기가 힘들어서 실제로 오신 하객보다 오버해서 예약하는 바람에

거의 100장 가까운 식권이 남아서 참으로 곤란했었습니다.)

 

저는 웨딩드레스 걱정. 헤어메이크업 걱정을 리베라에 예약한 이후로 별로 하지 않았어요.

이미 제 주위사람들도 거기는 드레스도 이쁜거 많고. 메이크업도 잘해준다고 익히 알고 있더라구요.

뭐 다음 예식장은 갈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리베라 한 군데만 가고 바로 예약결정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가 5월쯤이라 11월 말 예식이 있으니까 여유있겠다 하고 예약일정을 잡을려고 했는데 웬걸 원하는 시간대는 이미

예약이 된 상태였어요.

하.지.만. 놓칠 수 없다. 싶어서 조금 늦은 시간대긴 했지만 예약하기로 결정했지요. 조금만 더 늦었으면 그 날짜도 못할뻔 했네요.

그렇게 인기좋은 예식장일 줄이야.

 

여튼 저는 어찌보면 운좋게도 리베라 예약하게 되어 곧 결혼을 앞두게 되었네요!!!!!!!!!

여튼 저처럼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지만 그렇다고 허접한 곳에서 하기 싫으신 분들은 걱정은 하지 말고

리베라에서 결혼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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